삼성전자 윈도우핏 설치 이야기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정말 덥디 덥다고 벌써부터 뉴스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기존 거실에 에어컨이 있는 관계로 개인 작업실에 쓸 창문형 에어컨을 알아보다 구입한 이야기다 수많은 창문형 에어컨 중에 그래도 대기업인 삼성에 먼저 눈에 들어왔다

 

창문형 에어컨중에 가장 인기가 높다고 할 수 있는 파세코가 있었지만 물배수에 관한 이슈가 많은지라 불편함이 커 제외시켰다 삼성 윈도우핏 같은 경우 물 배수 처리는 해줘야 하긴 하지만 설명에 따르면 자체 처리 기능도 있다고 해서 이 부분이 가장 와닿은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최신인 파세코 3세대와도 금액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닌가 싶다

 

소음

사실 소음을 중요시 생각한다면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하면 안될것이다 이건 각 제조사 리뷰만 보더라도 알 수가 있는데 실외기랑 합쳐진 일체형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아직은 창문형 에어컨의 기술력 한계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나중에 기술력이 좋아진다면 이런 소음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상세 제품 내역을 보면 저소음 모드일 경우 40 데시벨이라고 하는데 옆에 사람이 말하는 정도의 크기라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사람의 음성 크기 일뿐 기계에서 지속적으로 나는 소리는 체감 자체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도 유명한 삼성, 파세코, 신일, 캐리어 동급 제품 중에선 소음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

 

이제 날씨가 더운 관계로 소음이 뭐가 중요하나 싶다 더운거보다 소음을 느끼면서 시원한 게 100배 더 나으리라 하면서 위안을 삼는다

 

가격

쿠팡에서 제품을 구매 했는데 너무 가격 변동성이 큰 거 같다 후기 보면 59만 원에 구입한 사람도 있고 66만 3천 원 다음날은 70만 원 등등 뭔가 시기를 잘못 맞춰서 사면 손해인듯한 느낌이 매우 컸다 이러한 인기 상품군들에 대해 가격을 고정하지 않고 가챠 물품을 산거냥 하는 식은 영 기분이 좋지가 않다

 

제품 자체가 설치기사님이 오시는 거라 딱히 내가 힘을 들여서 노동을 하지 않는 것이 편했다 아무래도 고객응대의 대한 교육을 받으셨는지라 굉장히 친절하고 모르는 것에 질문에도 친절히 답변해주셨다

 

전체적으로 저렴한 제품에 설치를 했고 아직 무더운 여름은 오지 않아서 효과를 느낄 수는 없지만 여름때 땀 흘리면서 작업하지 않을 예정인 거 같아 큰 만족감을 느꼈다